파격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현재 대중음악에서 빠뜨릴 수 없는 아티스트,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새 앨범 [MAYHEM]으로 돌아왔다.

오늘(7일) 레이디 가가가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메이헴(MAYHEM)]을 발매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 앨범은 나의 초기 팬들이 사랑했던 팝 음악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새 앨범은 단순한 레이디 가가의 전작에 향수가 아니다. 그동안 레이디 가가가 쌓아온 폭넓은 음악적 경험을 반영한 동시에, 새롭고 과감한 예술적 시각을 담아 그녀의 초기 사운드를 재창조한 앨범이다. 레이디 가가는 이러한 창작 과정에 대해 “산산이 부서진 거울 조각을 다시 맞추는 것과 같다. 조각들을 완벽히 원래대로 돌려놓을 순 없겠지만, 그 자체로 새롭고 아름다운 전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새 앨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한 곡이자, 빌보드 핫 100 1위와 현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빨리 스트리밍 수 20억 회를 달성한 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한 번만 들어도 머리에 각인되는 댄스 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와 ‘디지즈(Disease)’가 수록되어 있다.

레이디 가가는 2008년 데뷔 이후 여섯 장의 넘버 원 앨범과 여섯 곡의 넘버 원 싱글을 만들어낸 21세기 최고의 팝 스타 중 한 명으로, 끊임없이 뮤지션으로서의 자신을 변형시키며 스스로를 진화시켜온 혁신의 아이콘이다. 차트에서의 상업적인 성공은 물론, 1개의 오스카, 14개의 그래미 등 수없이 많은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레이디 가가는 현재의 대중음악을 설명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