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The Weeknd), 새 미니앨범 ‘마이 디어 멜랑콜리’(My Dear Melancholy) 발매

2018.04.11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새 미니앨범 <마이 디어 멜랑콜리>(My Dear Melancholy)를 발표했다.

 

3월말 발표가 된 이번 앨범은 위켄드의 첫 미니앨범으로 2016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정규 3집 ‘스타보이(Starboy)’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콜 아웃 마이 네임(Call Out My Name)’을 포함해 ‘트라이 미(Try Me)’, ‘웨이스티드 타임스(Wasted Times)’, ‘아이 워스 네버 데어(I Was Never There)’, ‘허트 유(Hurt You)’, ‘프리빌리지(Privilege)’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어둡고 습기 가득한 특유의 분위기에 위켄드의 날카롭고도 유려한 보컬이 더해져 색다른 퓨전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특히 위켄드는 이번 앨범 발표에 앞서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신보에 대한 소식을 간접적으로 밝히며 팬들은 물론 현지 매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빌보드지(Billboard)는 ‘위켄드가 이번 주 금요일에 새 앨범을 공개할 것인가?(Is The Weeknd Dropping a New Album on Friday?)’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으며, MTV 역시 ‘위켄드가 신보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지은 것을 암시했다(The weeknd hints that his new album is almost finished)’는 내용의 기사를 다뤘다. 이 외에도, 컴플렉스(Complex), 바이브(Vibe), 지니어스(Genius) 등의 유력 매체가 위켄드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위켄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위켄드는 전작 ‘Starboy’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멀티 플래티넘 세일즈 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거뒀다. 또,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Best Urban Contemporary Album)’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또 최근 국내 관객 500만 돌파에 성공한 흥행작 <블랙 팬서>의 OST에 참여하며 해외는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위켄드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 코첼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2018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에미넴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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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nd
4년 만에 네 번째 정규앨범 [After Hours]로 돌아온 위켄드는 섬세하고 슬픈 음색과 몽환적이면서도 애잔한 감정을 다양한 장르의 비트와 리듬으로 풀어내며 R&B 사운드를 보다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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